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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속성_김승호

by Tydesire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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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 ⭐️⭐️⭐️⭐️⭐️

후기 : 이 책은 서점 들렀다가 제목 그리고 머리말을 보고 구매한 책이다. 시간이 조금 지나 기억이 나진 않지만, 당시 주식을 매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돈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초반이라 아주 불타오를 때였다.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돈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알려주는 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 '어떤 주식을 사라, 부동산을 사라, 아파트를 사라는 등' 무작정 지나가는 말을 하는 영상 책이 너무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조금 달랐다. 물론 여기서도 주식을 기준으로 한 주는 사라고 말한다. 왜? 그래야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찾아보니까.

우리는 내가 비용을 지불하고, 무언가를 가지게 된다면 그거에 대한 관심을 가진다. 당연히 사기 전에도. 그래서 한 주라도 사라고 말한다. 물론 아무거나 사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찾아보라고 말한다. 네가 이용하고, 친구가 이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그리고 돈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또 언젠가 부자가 되었을 때의 자세를 간략하게나마 알려준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이렇게 글로 풀어내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 생각한다. (머릿속에 있는 것을 글로 풀어낸다는 것은)

 

나는 이 책을 누구든지 추천해주고 싶다. 돈을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지, 먼 훗날 부자가 되었을 때 지키면 좋을 것들 그리고 나의 건강까지도 생각해주는 책이니 말이다. 분명 읽다 보면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그럼 남은 것은 "실천"


나보다 훌륭한 경영자에게 투자하는 일은 그들과 동업하는 것과 다름없다. 거기다 그들이 원하지 않아도 언제든 동업이 가능하다. 이제 필요한 건 그 회사의 배당 정책과 배당비율 그리고 적정 가격대를 찾는 일뿐이다. 적정 가격이란 정해진 예산으로 주당 얼마에 살 수 있느냐보다 몇 주를 살 수 있느냐에 달렸다.

누군가에게는 블랙먼데이가 누군가에게는 블랙프라이데이다.

재산을 모을 때는 농부가 되고 투자 할 때는 어부가 돼라.
부자들은 재산을 모을 때는 농부처럼 행동한다. 깊게 땅을 파고 비를 기다리고 가뭄을 이겨내며 오래 견딘다. 그러나 돈을 벌어 자신이 생기면 어부처럼 돌아다닌다. 이곳저곳에 출몰하는 물고기 떼를 따라 배를 돌리고 바람과 수온을 따라 어디든 그물망을 내린다. 작년에 이곳에서 줄곧 재미를 봤어도 해가 바뀌면 직관을 따라 그물의 위치를 변경한다.

한 주라도 산다면 내가 산 기업이 무엇으로 돈을 버는지 간략하게 알 수 있을 것이고,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이해하기 위해 찾아볼 것이고 그러면 자연스레 작은 경제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게 되니 얼마나 괜찮은 수업료인가?

블랙프라이데이라고 샀다가, 더 할인할 수 도 있다.

순서가 중요하지 않을까? 투자를 하기 위해선 재산이 있어야 한다. 그러니 당장 어부가 되려 하지말고 농부가 되어 나의 재산부터 불리자. 투자는 그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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